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9일 전남 여수시 여수발전본부에서 KOEN형 하도급 공정문화의 전사 및 협력사로 확산하기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현장의 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과 근로자의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에 이은 후속조치로, 발주자로서 일방적 제도시행이 아닌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사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KOEN형 하도급 공정문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동발전은 여수발전본부 노동조합과 협력사인 한전 KPS, 한전산업개발의 간담회를 가졌고, 기업성장응답센터에서 제작한 홍보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리플릿에는 신고센터 운영목적, 신고대상, 불공정 하도급 유형, 신고방법, 신고처리절차, 신고자 보호조치, 포상제도, 법률지원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지난 5월 이후 마련한 TF 개선사항을 ‘KOEN의 약속‘ 으로 담기도 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달 초부터 홈페이지에서 발전공기업 최초로 불공정 하도급 및 임금체불 방지 전용 신고창구인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조석진 한국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은 “우리 회사가 올 한해 불공정 하도급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마련한 각종 제도개선이 기존의 관행을 한 번에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작은 힘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승거목단(繩鋸木斷)의 자세로 남동발전과 협력회사, 노동조합이 함께 노력해 불공정 하도급과 임금체불 관행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 최우선 가치환경 조성 위한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3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협력회사 노·사 및 사외 안전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분야 심의 및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다.
한국남동발전과 협력회사 노·사 및 외부 안전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의 안전관련 이슈를 실제적으로 논의하는 안전경영의 최고 자문기구다.
이날 열린 ‘안전경영위원회’에서는 사업소 안전근로협의체 후속조치 결과보고 등 보고안건과 심의안건 순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남동발전이 개발한 원스톱(One-Stop) 안전관리 모바일 앱인 ‘KOEN Safety(코엔 세이프티) 365’ 개발 운영현황과 한국남동발전과 직접 계약하는 협력기업의 현장안전관리 강화 및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회사 안전관리 전담인력 인건비 지원’ 등도 함께 다뤘다.
남동발전은 이날 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이나 위원들의 자문내용이 현장까지 적용될 수 있도록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안전 최우선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경영방침에 따라 남동발전과 협력사 전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듣고 개선하겠다”면서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남동발전의 안전관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파트너 키우고, 일자리도 만드는 남동발전 ‘창업 해드림(SUN Dream) Biz 플랫폼’ 성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최근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과 미래 파트너 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창업해드림(Sun Dream) Biz 플랫폼’의 1단계 사업인 ‘창업 스타트업 서포터즈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창업기업 10개 회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남동발전은 창업기업의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해드림(SUN Dream) Biz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10개 창업기업 선정은 총 3단계 과정 중 1단계 진입(Start-up)에 해당하는 과정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회사는 앞으로 사업화를 위한 자금 뿐만 아니라 창업인프라 제공, 전문가 멘토링,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남동발전은 1단계 사업 종료 후 해당기업 중 3개 회사를 선정해 창업해드림 ‘2단계 생존(Unbroken)사업‘과 ’3단계 도약(Net-profit) 사업‘으로 연계, 창업기업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8년부터 창업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총55개사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선발되어 2021년도 지원된 20개 기업은 협약기간 내 국내·외 매출 약155억 원, 신규고용 39명의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창업 해드림(SUN Dream) Biz 플랫폼 사업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발전사 최초 ’사내 창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창업기업의 애로상담과 후속지원 연계 등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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