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시 기준 대구 146명·경북 181명
6일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81명으로 집계되면서 사상 최다 확진이 나왔다.
지역별로 포항 81명, 경산 45명, 울진 12명, 구미 10명, 경주·문경 각 9명, 안동 5명, 영주 4명, 성주 3명, 김천 2명, 영덕 1명이다.
포항 소재 정신병원의 종사자가 확진으로 나오면서 검사 결과 입원환자 64명, 가족 2명, 종사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현장위험도를 파악하는 한편 동일 집단격리 조치를 했다.
경산 소재 병원 관련 종사자 4명과 입원 환자 2명이 확진됐다.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교직원 9명과 학생 2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문경 병원 관련 3명, 포항교회 1명 등이 감염이 잇따랐다.
감염 경로 불명은 16명으로 대부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는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8.8%이며 생활치료센터는 48.6% 수준이다.
전날 1명이 숨지면서 관련 누적 사망은 113명이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46명이다.
서구 의료기관 관련 18명, 중구 의료기관 관련 4명, 수성구 의료기관 3명 등 병원 확진자가 잇따랐다.
동구 종교시설과 수성구 학원 관련으로 15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종교시설 7명, 학원 9명, n차 4명이 나오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은 20명이다.
달성군 소재 학교(1명), 수성구 사무실(1명), 동구건설현장(1명)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68명, 타지역 접촉 8명, 해외유입 1명이 나왔다.
감염 경로 불명은 26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2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316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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