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학생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학교 기본운영비에 학생 1인당 검사비를 편성해 고등학생 결핵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대국민 홍보 및 결핵에 대한 위험성과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불씨가 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협업 거버넌스 강화
경북교육청은 7일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점진적 확산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하반기 협의회’를 했다.
경북형 고교학점제 도단위 정책추진단은 단장인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부단장인 교육국장 외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책추진단은 본청 내 5개 부서 6팀, 직속기관 2개 기관이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도단위 정책추진단은 실무 중심의 협의회를 개최해 단장인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각 담당별 추진 상황을 공유한 후에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부서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선택과목 확대에 따른 교원 지원, 성취평가제 확대에 따른 수업과 평가 내실화, 예산 편성 지원, NEIS 시스템 개선 지원, 학점제형 학교공간혁신사업 지원, 연구학교 컨설팅,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 교육과정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미래 교육의 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중점 교육정책이므로 교육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협업 지원 체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책추진단이 현장의 요구에 따른 인적·물적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함으로써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칠곡 백혈병 진단 학생 의료비 지원
경북교육청은 경북 칠곡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A양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갑자기 난치병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로 정신이 없어 학부모가 의료비 지원 신청서류를 바로 준비할 여유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발병 뒤에 환아가 안정된 후 신청하더라도 소급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제38차 난치병 학생 지원위원회에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대상자가 선정 당시 입원 중인 학생의 경우 지원 결정일로부터 1년간 소급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난치병 학생의 학부모는 학생의 치료에 전염하고 돌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2001년부터 21년간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1366명에게 총 112억 원을 지원했으며 128명이 완치되었고 현재 213명을 지원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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