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2차 백신 접종 완료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안테나 “현재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조치 취하고 있어”

[일요신문]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 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19년 8월, 유희열 씨가 MBC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

유희열 씨 소속사 안테나는 11일 유 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유 씨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안테나 측은 “유 씨가 지난 10일 오전 스케줄을 위해 사전 진행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즉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유 씨는 지난 8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나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테나 측은 이어 “현재 유희열 씨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당사 접촉 스태프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