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 공모사업 제안
대구시와 광주시가 협력해 참여한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밀착형 시민 RE100 플랫폼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구의 '햇빛발전소 확대 정책'과 광주의 '에너지 전환마을 구축사업'이 각각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 활용하는 내용으로, 각각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대구시는 올해 10월 설립된 사단법인 '누구나 햇빛 발전'을 중심으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시민단체와 협의를 거쳐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는 햇빛발전소 모니터링과 데이터분석으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와 연계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햇빛가게, 햇빛기업을 대상, '햇빛마일리지 운영'으로 시민주도형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9호기까지 건설된 햇빛발전소를 2025년 20곳, 2030년 100곳, 2050년 500곳을 건설하기로 했다.
2030년 RE100 시민클럽 10만명 가입을 달성해 진정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한 시민 공감대도 형성할 예정이다.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대구 시민들이 주도하는 햇빛발전소 건설에 시가 공공부지와 민간기업 참여 등 다양한 정책을 찾아 적극 지원해 시민주도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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