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영상애니메이션학부는 K-콘텐츠를 제작하고 누구나 제2창작물에 이용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개발했다.
디지털 콘텐츠 공유 플랫폼인 카셋(K-Assets)은 한국적 테마를 주제로 사진, 영상, 타이포그래피, 이모티콘 등을 경성대 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들이 자체 제작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K-콘텐츠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한국적 디지털 요소를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영상애니메이션학부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수업과 연계한 이번 프로젝트는 새롭게 변모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방법, 디지털 협업 방식, 디지털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 방안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통합했다. 7개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제작한 100여 개의 콘텐츠는 카셋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은 “실제 유료로 사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니즈가 있었다. 하지만 K-콘텐츠의 아름다움과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더 널리 알리고 싶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현정훈 영상애니메이션학부 교수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가 수준 높고 독창적인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이번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이 향상되고 나아가 취업기회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러닝 ‘시니어 패션사진전’ 재능기부 전시회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센터에서 개설한 서비스러닝 교과목 결과발표회 중 하나로 사진학과 ‘시니어 패션사진전’을 지난 12월 22일 경성대 제2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니어 패션사진전’은 사진학과 패션사진연출 과목(김문정교수)의 수강생들 중 9명의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재능 기부의 형태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남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인생사진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하며 창출해낸 성과다.
학생들은 코로나로 대면 수업이 힘든 중에도 지난 학기 동안 매주 수요일 남구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 사진수업을 진행하고 출사를 동행해 이들 개개인의 패션 화보 및 사진작품을 촬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로부터 사진촬영 기술과 이론을 배운 어르신들의 사진작품, 학생들이 촬영한 어르신들의 개인 화보·영상부문 총 3파트로 선보였다.
경성대에서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서비스러닝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해 학생 스스로 사회봉사 참여를 통해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실천하고 봉사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사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2학기에는 총 6개의 교과목에 7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 기관에서 전공역량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성찰일지를 작성하는 등 수업과 봉사를 연계함으로써 더욱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로 활용했다.
이번 서비스러닝 대상 학과와 기관은 에너지과학과-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 물리치료학과-남구장애인복지과, 식품영양학과-감만동 행복한도서관, 유아교육학과-부산소재지 어린이집 유치원, 사진학과-남구노인복지관 등이다.
#음악학부, 제2회 정기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예술종합대학 음악학부는 1월 5일과 6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회 정기오페라를 개최한다. 이번 오페라에서 연주될 작품은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로 예술 감독은 양송미 교수, 지휘는 이기균 교수, 연출은 이효석 외래교수가 맡는다.
오페라 출연진 모두가 경성대학교 음악학부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경성 콘서트 콰이어(지휘 심정보 외래교수)의 합창과 경성심포니 오케스트라(악장 임병원 교수)의 연주로 이뤄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베르디(G.Verdi)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948년 명동 시공관에서 초연된 제목 ‘춘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오페라의 원제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원어로 ‘타락한 여인’, ‘길을 잘못 든 여인’을 뜻하며 짜임새 있는 음악과 아름다운 아리아 등으로 베르디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이번 오페라 공연은 원작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원곡에 충실하되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연출로 코로나 19로 지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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