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아동에게 의료비 지원해 치료권 보장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보건의료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은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근거로 질병이 의심되거나, 이미 병이 발병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적 조치를 시행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검사치료비를 지원해 아동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만 18세 미만 국내거주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검사비, 외래비, 입원비,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온종합병원 포함 총 4곳의 병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사회복지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적, 종교,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대표적인 아동보호기관이다.
부산진구에 위치한 온종합병원은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매년 20~22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의료비지원이 시급한 아동들에게 즉시 지원이 이뤄져 부산지역 내 초중고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16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온종합병원 윤미란 의료사회복지사는 “최근 학습장애와 ADHD를 겪는 아동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학대로 원가정과 분리되는 아동이 늘어나는 추세로 치료 및 심리검사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즉각적으로 지원이 이뤄져 아동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있다”며 “2022년도에도 경제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지원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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