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가 올해 20억원 규모 '지역청년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확대 지원 사업'을 벌인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577억원 예산을 들여 34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한 바 있다. 그 연속선상에서 올해는 음식·의류·생활서비스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업종을 신규로 포함해 지원한다.
'지역청년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확대 지원사업'은 자산형성이 가능한 일정 소득 수준의 108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기업·소상공인이 신규 고용한 지역청년의 인건비 90%(최대 187만원)를 10개월 동안 지원하며, 직무역량 강화 등을 위한 직무교육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청년 창업을 위한 마케팅·경영 등 컨설팅,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형성, 전담 매니저를 통한 개별 멘토링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11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접수해 청년의 성장가능성, 고용안전성 등을 평가해 적합한 사업장선정 후 이달 말까지 청년 채용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과 청년들에게는 창업의 희망을 키우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창업기업 스케일업 '시동'…스타벤처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 7일부터 대구창업허브 포털사이트서 접수
- 김동우 일자리투자국장 "지역 창업기업 스케일업 위한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대구시가 '2022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7~28일 대구창업허브(DASH)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창업기업의 발굴에서 성장지원, 성과관리까지 전주기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맞춤형패키지 지원으로 대구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히고, 시 스타기업, 중소기업벤처부 아기유니콘 등으로 진입을 유도해 대구형 기업 성장사다리 체계 구축이 목표이다.
지난해까지 총 20개 사를 선정·지원했으며, ㈜쓰리아이, 에임트㈜, ㈜아스트로젠, ㈜드림에이스 등이 스타벤처육성사업을 거쳐 지역 대표 혁신창업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신청자격은 대구시 창업펀드, 전용펀드, 외부VC(벤처 캐피탈)로부터 2억원 이상 투자 받거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3억원 이상 보증받은 기업 중 업력 7년 미만의 지역 소재 기술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선정기업에 대한 맞춤형패키지 지원은 기술사업화(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생산·품질관리), 성장지원(기술·경영컨설팅, 시장조사·바이어발굴, 마케팅·디자인·전시회, 제품고급화)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별 내역은 기업이 복수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율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턴 성과 우수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을 추가하고, 역외기업이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역량 있는 혁신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창업환경의 변화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제조기반의 성장경제에서 혁신창업기반의 디지털경제로의 시대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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