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홍보대사 이정재를 앞세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수도권 집중 홍보에 나선다. 시는 서울역에서 염천교를 거쳐 경찰청, 서대문역을 잇는 길목에 있어 서울 시내 광고판 중 눈에 잘 띄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역 철도부지에 설치된 대형 옥외광고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한다.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부산시의 수도권 집중 홍보의 첫 시작이다.
이번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광고판은 가로 36m, 세로 8m 규모의 대형 옥외광고판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파주시 마장호수 흔들다리 등 국가 이벤트 및 주요 정책 등을 홍보하는 용도로 활용된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관광명소인 ‘서울로7017’에서도 광고판이 잘 보여 홍보 효과가 더욱 크며, 밤에도 홍보를 이어가 부산시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유치 염원을 밝히고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홍보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대비해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다시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일일 유동인구가 12만여 명에 달했던 서울역 내부 최신형 디지털브릿지 전광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송출했고, 현재도 서울역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엑스포 유치가 부산만의 현안이 아닌 대한민국과 우리 모두의 기회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수도권 권역에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집중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직·창업을 원하는 청년 모집...내달 11일까지 850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부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인원은 구직을 희망하거나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 850여 명이다.
‘부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청년 고용기업에 인건비를 2년간 최대 4,800만 원, 창업 청년에게 1년간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를 역대 최대규모인 482억 원 규모로 확보해 예년보다 더 많은 부산 기업과 청년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에 거주 만 39세이하 현재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 ‘부산잡스 누리집’에서 구인 기업 및 지원 사업별로 참고하면 된다.
지난 11일까지 마무리된 1차 청년모집에서는 2,800여 명이 참여했다. 14일까지 모집된 기업은 총 2,216개 사에 달하는 등 이번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역 기업과 청년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경영·사무·금융 관련 기업분야에는 477명 모집에 1,000명이 몰려 2대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에보션에는 1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했다. 마케팅 전문기업인 ㈜포유커뮤니케이션즈에는 2명 모집에 26명의 청년이 몰리는 등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과 기업들이 서로 원하는 일자리와 인재를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영하듯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청년들과 기업을 위해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시와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확대하는 등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할 지역 대학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2022년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지역 대학을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은 부산시가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으로 발전된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URP) 조성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대학의 인프라와 연구성과를 활용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산학협력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현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20년 사업 공모에 이은 두 번째로, 첫 번째 공모사업과 달리 공모에 선정된 대학에는 5년간 40억 원이 지원된다.
부산지역 4년제 대학교는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18일 오후 2시까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사업추진본부 산학협력팀으로 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대학 내 산학협력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지역 대학이 도시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혁신거점으로 키워 지역 대학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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