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시의 비전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도 도시농업 육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도시농업’은 도시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의미였지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등으로 도시농업이 도시에서 자연을 가꾸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여가활동이자 더 나아가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도시 성장에 따른 환경파괴와 다양한 사회문제가 야기되면서, 도시농업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부상하며 교육, 의료, 예술, 복지 등 여러 분야와 결합해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문화 발전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과 시범사업 등을 마련해 도시농업 육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도시농업 전문교육 기관으로서 수요에 맞춘 다양한 전문교육과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어린이, 학생,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2천 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도시농업 수요 맞춤형 교육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 교육 △귀농귀촌 교육 등 4개 분야에서 16개 과정 총 138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7개의 도시농업 시범사업에 2억5천7백만 원을 투입해 도시농업 미래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 학교교육형 텃밭모델화 시범사업,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그린스쿨 오피스 조성시범,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시범 등 새로운 시범모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4월 부산시민공원에서 ‘가자, 일상으로~ 도시농업을 산책하다!’라는 주제로 제18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획 전시와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여 부산을 그린스마트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여가활동인 ‘도시농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행사와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도시농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두바이엑스포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유튜브로 만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유명 유튜버 ‘초마드’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달 두바이엑스포 현지에서 벌인 박형준 시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부산시 대표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초마드와 함께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를 통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초마드’는 국내 및 해외여행 콘텐츠를 브이로그 영상으로 올리는 유명 유튜버로 구독자 75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랍어·스페인어·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지원해 해외 특히, 중동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초마드와 함께 두바이엑스포에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2편으로 제작해 이번에 초마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1편을 공개했고, 2편은 3월 초 같은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편에는 주요 국가관 방문과 부산 대표단의 참가 소감 등을 담았고, 2편에는 두바이전시센터(DEC) 한국 우수상품전에서의 부산홍보관 홍보 활동 등이 담겨있다.
시는 유명 유튜버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홍보 효과를 높이고, 이 외에도 부산시 인터넷 방송 바다TV, 2030부산세계박람회 누리집,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동시에 영상을 노출하여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세계에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알려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부산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청년 인재 양성에 힘 모아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우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와 손을 잡는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아이앤씨와 ‘청년 교육기관 설립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시와 ㈜신세계아이앤씨의 청년 인재 양성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부산시는 청년 교육기관 설립·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 지원 및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하고, ㈜신세계아이앤씨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청년 교육기관은 부산 도심 내 접근이 쉬운 지역을 선정해 연내 설립·운영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교육 △청년 취·창업 대비 역량교육 △청년 자기계발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기업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 그룹의 IT서비스 기업이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리테일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업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진단, 컨설팅부터 이러닝 콘텐츠 및 오프라인 집합 교육과정 개발까지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육서비스 플랫폼 ‘SSG EDU’를 운영하며 교육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경쟁력있는 지역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데 부산시와 한뜻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신세계아이앤씨의 교육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세계아이앤씨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결정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회로 부산시와 기업이 협력해 과감한 인재 투자를 통해 부산을 청년들에게 ‘기회의 도시’, 기업에는 ‘인재의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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