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와 23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미래지향적 메타버스 기반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학간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성대 송수건 총장, 이남주 기획부총장, 윤성용 기획조정처 부처장, 황인섭 대학혁신사업단 국장과 동아대 이해우 총장, 강대성 부총장, 전미라 교무처장, 김형빈 교육혁신원장, 강영조 비서실장, 오지영 대학혁신지원사업 부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Avatar)를 통해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 경제, 교육, 문화, 과학 기술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 공간 플랫폼이다.
경성대와 동아대는 부산의 대표 사립대학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두 대학은 △메타버스 기반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인프라 구축 △메타버스 기반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 및 교육 컨텐츠 공동 개발 △메타버스 기반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학사제도 연계 강화 △지역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형 메타버스 시스템으로의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향후 공유 가치 확산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교육 시스템 참여 대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성대 송수건 총장은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차세대 기술 ‘메타버스’의 선제적 도입은 경성대와 동아대 양 대학이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겨날 경쟁력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외국인 유학생 E-7 취업비자 채용설명회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2월 22일 건학기념관 101호 계단강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E-7비자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성대학교 공학계열 외국인 유학생 약40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성대학교 국제처 대학 관계자와 현대미포조선 나종욱 부장 외 다수의 협력사 관계자, 랑스파트너스(주) 박시영 대표가 참석해 경성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현대미포조선 및 협력사 소개를 하고 한국 취업 현황과 전망, E-7 취업비자 취득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 이후 현장에서는 채용 면접도 진행돼 공학계열 영어트랙 외국인 졸업생 10명이 최종 채용 확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네팔 유학생인 데쉬 바하둘 학생은 “얼마 전에 우리 학과 영어트랙 과정으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첫 졸업식이 있었다. 첫 졸업생이고 선배가 없어 졸업 후 미래가 더 막막했는데, 우리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취업 설명회를 개최해 채용 면접 후 취업 기회까지 가질 수 있게 해준 경성대학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유정 국제학생지원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시장이 위축되고,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비자 문제로 국내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우리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졸업과 동시에 E-7 취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한국 취업 기회를 제공해주신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성대학교 국제학생지원팀은 외국인 유학생의 출구 전략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과 유학생 대상 취업설명회를 늘려갈 것이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취업비자(E-7)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갖춘 외국인력 취업비자이며, 취업비자(E-7)를 취득 후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거주비자(F-2) 및 영주비자(F-5)를 받을 수 있다.
#2022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우선협상대학 선정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 우선협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최대 6년이며 사업비는 연 7.5억 원, 6년간 총 45억 원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의 지역청년을 위한 진로·취업 및 통합상담지원을 통해, 청년이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경성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유형 중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하면서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청년을 위해 진로·취업 및 통합상담 지원을 실시한다.
경성대는 지난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기간 중 우수대학에게 주어지는 1년 사업 연장 인센티브 대학에도 선정돼 총 6년간 사업을 운영했다.
졸업생 및 산업체 인사를 초청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과별 맞춤형 직무특강, 진로멘토특강’, 지역기업 인사와 기업분석, 모의면접 등 실무 취업역량을 배양하는 ‘실전면접 캠프, 기업분석 경진대회, 입사지원 경진대회’, 특성화고·전문대학·타대학 지역청년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진로교실, 찾아가는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영하고 있다.
1,000개 이상의 가족기업을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상시 기업 방문을 통한 지역 채용 동향 파악을 통해, 산업체 및 지역청년의 수요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실시하고 있다.
곽복선 대학일자리센터장(취업진로처장)은 “6년간 수행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노하우를 담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도 수행해나가겠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청년에게 적극적으로 진로·취업 및 통합상담을 지원해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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