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메쥬와 3월 17일 협약 통해 심전도 연구와 심장의 디지털 데이터 축적 본격 시작
고신대병원과 ㈜메쥬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쥬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의료정보를 환자들에게서 수집하고 공동 연구, 기술 교류를 통해 병원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진료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고신대병원은 환자동선, 낙상예방, 고독사 자동 체크,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 1년간의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를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향후 병원은 카디메트르센터를 통해 1,2차 병원의 심장질환 환자들을 관리하고 디지털데이터를 축적하여 돌연사등의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메쥬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개발사로,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 폰을 활용해 실시간을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동아에스티는 메쥬와 전문의약품, 의료기기·진단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내원 환자들에게 ‘하이카디’를 적용하고 부산·경남 지역 1,2차 병원과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신대병원은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진출을 위해 로봇수술센터·VR재활센터·해외원격조기진단센터 등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와의 협력과 실증사업을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메쥬의 ‘하이카디플러스’는 지난 2월 국내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7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고 방진 방수 성능(IP67)이 향상돼 부착한 채로 샤워가 가능하게 설계된 72시간 패치형 연속 심장 측정기는 홀터 모드에서 72시간 홀터 데이터 기준 평균 15분 내에 분석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심전도 데이터 통계, 부정맥 자동 분류, 손쉬운 데이터 라벨링 기능을 제공한다.
모니터링 모드에서는 연속적으로 심전도, 호흡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기록 할 수 있으며 부정맥 실시간 검출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급변하는 환자 상태도 파악이 가능하다.
오경승 병원장은 “심장 검사의 일종인 홀터검사가 패치형으로 제공되고 고신대진단센터와 협력 의료기관 간의 협업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의 추가적인 기능을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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