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현황·추진계획 주민협의 회의 열려
[일요신문]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현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한 주민 협의 회의가 지난 22일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추진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의성군 부군수와 의회 지무진 의원, 이충원 의원, 언론인, 마을주민, 전 성광 성냥공장 소유주 가족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재생사업의 특징, 사업 추진 방식, 사업 추진 현황,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설명, 주민 의견 청취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 순으로 진행됐다.
23일 의성군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성냥공장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성냥공장의 보존과 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에 대한 깊은 애정과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성냥공장은 단순한 공장이 아닌 의성 사람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그 가치를 잘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열띤 토의를 벌였다.
한편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성냥공장 전시관과 주민들과 의성을 찾는 방문객이 함께 문화,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고 주민의 행복한 공간 방문객이 즐거운 공간인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해 관광과 문화예술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오랫동안 멈춰진 의성성냥공장이 다시 의성군과 지역 주민의 품으로 돌아와 밝고 활기찬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기억과 추억이 이제 다시 의성의 역사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의성성냥공장이 의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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