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3월 23일 오후 5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입학성적 우수 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학생처 관계자와 장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가 학생 등록, 통합대학 홍보 영상 시청, 학생회 제작 생동감 퍼포먼스 시청, 총장 인사말씀, 장학증서 수여, 기념 촬영, 총장-우수 신입생 자유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통합 대학의 비전을 소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총장에게 바라는 점 등의 건의 사항도 수렴했다.
입학성적 우수 학생은 단과대학 수석 12명, 차석 9명, 모집단위 10% 이내 121명 등 모두 142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단과대학 수석 대표로는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서명지 학생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
단과대학 수석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차석은 2년간, 모집단위 10% 이내는 한 학기 등록금이 면제된다. 이에 더해 단과대학 수석의 경우 학기당 생활보조금 200만 원과 첫 학기 생활관 관리비가 지원되는 등 추가 혜택이 있다.
권순기 총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경상국립대에 입학한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하한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개척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미정 학생처장은 “경상국립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비전을 세우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입학성적 우수 학생들의 대학 지학(지원) 동기, 장학금 만족도 등을 조사해 대학(입시) 홍보 및 장학금 제도 개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생 홍보대사 ‘개척나래’ 17명 임명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학내·외 각종 행사 안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 홍보 관련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위상을 제고할 학생 홍보대사 ‘개척나래’ 17명을 선발했다.
학생 홍보대사 임명식은 3월 23일 오후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우건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대외협력처 관계자와 신규 선발된 홍보대사, 2021학년도 홍보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1학년도 활동을 종료한 홍보대사를 격려하는 수료식을 함께 개최했다. 2021학년도 홍보대사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 상영하고 2021학년도 홍보대사가 2022학년도 홍보대사에게 명찰을 달아주며 특별함을 더했다.
학생 홍보대사 개척나래는 학내·외 각종 행사 지원, 대학 탐방 안내, 홍보책자 및 영상 제작 참여, 박람회 및 입시설명회 참가, 유튜브·SNS 콘텐츠 제작 참여 등 홍보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학생 홍보대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카드뉴스 제작, GNU 뉴스 진행,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 블로그 관리, 유튜브 콘텐츠 제작, 촬영장비 운용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상국립대의 강점과 장점이 SNS와 유튜브로 더욱 확대 재생산되도록 하고, 대학을 방문하는 고교생들에게도 대학의 종합적인 위상과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정우건 연구부총장은 “경상국립대 제24기 홍보대사로서 1년 동안 스스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그 성장 과정을 대학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이 여러분의 활동으로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음 강사, ‘시와 편견’ 신인문학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강사 정음(본명 정희순) 일본문학박사가 계간 ‘시와 편견’(2022년 봄호)에서 신인문학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했다.
등단작은 ‘장고개’ 등 3편인데, 지역에 있는 실제 배경에 초점을 잡아 썼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심사를 맡은 강희근 시인(경상국립대 명예교수)은 “정음 씨의 시는 장소애적 정서에서 비롯된다”면서 “한 농촌의 분지 입구에 있는 고개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가지는 삶의 애환을 독특하게 스케치해 삶의 원형으로서의 고향, 또는 고향 땅을 새겨 보게 했다”고 평가했다.
정음 시인은 2019년 이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힉술연구교수로 선정되는 등 한일 양국 사회문화 연구에 계속해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임진왜란 피로인 여대남에 대한 연구’로 관련 문중의 관심은 물론 지역방송에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음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무거운 짐 진 기분이지만 가벼운 발걸음 될 수 있도록 선배님들께서 쌓아 놓은 보물창고를 털고 또 털어 언제나 시와 함께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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