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봄을 맞아 대구에서 벚꽃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폈다.
26일 대구의 벚나무 명소로 알려진 대구 남구 앞산 카페골목에는 벚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일부 시민들은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역 내 벚나무가 이날 개화했다. 자체 표준목의 한 가지에서 3송이 이상의 꽃이 피었을 때는 개화로 관측한다. 지난해보다 사흘 늦었지만, 평년보다 사흘 빠른 것이다.
앞서 매화는 지난 7일, 개나리는 19일, 진달래는 21일 각각 개화하며 봄을 알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벚꽃은 3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으면서 핀다. 보통 개화 후 약 일주일이 지나 활짝 피게 된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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