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하우스’ 결혼 17년차 한가인, 친언니 같은 솔직한 이야기로 결혼 조언

[일요신문] 31일 방송되는 SBS '써클하우스'는 "동거는 플러스, 결혼은 마이너스? 내게 너무 무거운 '요즘 결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SBS 써클하우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구 1000명당 4.2명만 결혼을 했을 정도로 MZ세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된 '써클하우스' 녹화에는 22세 여성과 38세 남성 커플, '결혼이냐 동거냐' 동상이몽에 빠진 커플, 결혼 후 설렘이 사라질까 두려운 예비 부부가 참여했다.

그중 16살 차이 커플은 띠동갑을 넘는 나이 차이 탓에 시작부터 '눈빛 뭇매'를 맞았다. 부모에게 교제 사실조차 알리지 못했다는 이 커플은 '결혼 생활에 16살 나이 차이가 걸림돌이 될까요'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써클러들이 결혼 생활과 나이 차이에 대한 의견을 펼친 가운데 24살의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던 한가인은 "남자가 38살이 아니라 24살이라도 반대"라며 22세 여성에게 친언니 같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결혼 17년 차 한가인과 함께 결혼 29년 차 오은영 박사도 행복한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