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이날 시청 분수대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군포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던 지난 4년을 평가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은 그 어느 때보다 군포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과 대안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했던 시기”라며 “당정동 공업지역을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지역에 포함시키고 군포도시공사를 설립해 LH와 함께 ‘산업혁신지구로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유한양행 바이오 R&D센터를 유치하고 두산유리부지에 연면적 32만제곱미터, 상주인력 5,500명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를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어 “GTX-C 노선 정차역인 금정역은 철로환경이 복잡하고 배후부지가 없어서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군포시 행정은 혼자 판단하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요구를 확인하는 공론장을 개최했으며, 시민들은 통합역사와 복합환승센터 지하화를 요구했다. 앞으로 설계과정에 두가지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추진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이 떠나고 낙후된 공업지역에 첨단 바이오헬스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해 과천, 의왕, 군포를 잇는 첨단산업 벨트의 허브로 군포를 혁신하겠다”며 “원도심 지역 재개발과 산본권역 아파트들의 재건축·리모델링에 에너지제로·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서, 단순히 헌집을 부수고 새집을 짓는 수준을 넘어,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주택·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아동친화도시·탄소중립도시·수리산그린네트워크를 완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협치와 자치가 살아나는 시민주권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 군포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던 지난 4년을 평가받겠다. 군포의 저력과 높은 시민의식을 믿고, 군포의 대전환을 꿈꾸며 담대하게 나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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