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김재욱 후보가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경선에서 승리한 것이 무효로 처리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칠곡군수 경선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문제가 있음을 포착하고, 경선 여론 조사를 재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께 칠곡군수 경선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여론조사 안내음성멘트에서 칠곡군수선거를 상주시장선거로 잘못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선 후보도 장재환 후보를 제외한 김재욱·서태원·곽경호 후보 3명만 호명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한 서태원 후보는 "지난달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실시된 칠곡군수 여론조사가 엉터리로 진행됐다"며, 관련 녹음파일을 제출하고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이번 여론조사는)"조작의혹이 아닌, 조사기관의 '있을 수 없는 실수'로 벌어진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해 악의적인 비방 또는 허위사실 유포로 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도당 공관위 차원에서 엄중하게 제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재욱 후보의 칠곡군수 후보경선 승리는 무효로 처리되는 한편 경선 여론 조사가 재실시 될 예정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skaruds@gmail.com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