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 신선함 그대로 식탁까지…가정의 달 5월 매주 다양한 특판 행사 개최
- 수성못 2호점 운영, 복지시설 기부 등 지역민과 상생하는 마켓으로 거듭 나
[일요신문] "바로마켓이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판매자가 서로 윈윈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경북도점'이 대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개장 이후 지금까지 매주 토·일요일 12회를 운영해 방문객 1만7157명, 매출액 4억 67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이 25%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철 농특산물 특별할인행사, 현장 경품행사, 적립포인트 제도, 참여형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이벤트를 펼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 수성못에 2호점을 운영해 농산물 마케팅의 고급화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며,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기부와 체험활동 지원으로 지역민과 상생도 도모하는 바로마켓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바로마켓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제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넘어 다양한 마케팅으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전국 대표 마켓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실시
- 3주간(5월 9~27일) 5개반 편성…도 관장 배출사업장 92곳 점검
경북도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3주간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대면점검의 어려움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불법행위 등을 사전 차단해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업소는 지역 배출업소 중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및 공장밀집지역과 민원 다발 업소 등 92곳을 선정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점검의 투명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와 민간단체(환경기술인협의회등) 합동으로 5개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관리 지도 등 환경시설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환경시설 관리․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폐수 무단방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고장방치 등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고 사업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처분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다.
# 경북도, 가정의 달 아동친화 종합민원실 운영
- 가족과 함께하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 포토존 조성
경북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6월까지 '키즈프렌들리(kids friendly) 종합민원실'을 운영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늘어나는 야외활동과 코로나 블루로 지친 도민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도청 종합민원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 이란 포토존을 조성하고, 지역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 모형을 전시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대상, 소정의 기념품과 민원인에게는 친절사탕과 젤리류의 과자도 제공한다.
도는 그간 경직된 민원실 이미지를 탈피해 카페 분위기의 환경 및 개방형 창구조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채택 등으로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바 있다.
홍성구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키즈프렌들리 종합민원실 운영으로 도청 민원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도, 수열에너지 도입으로 탄소중립 실현 앞장
-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에 상주시 최종 2곳 선정
- 스마트팜혁신벨리, 상하수도사업소에 53억원 투입
경북도는 상주시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수열에너지보급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2~2023년 53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열에너지사업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중 건물부분의 주요 정책이다. 기존 원수관로 및 취수시설을 활용, 수열에너지를 최적화된 효율로 생산해 건축물에 공급해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 공모를 시작해 지난 3월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상주 스마트팜혁신벨리와 상하수도사업소에 수열에너지를 보급해 연간 53만kwh의 에너지 절감과 242t CO2(소나무 3만2723그루 식재효과, 연간 101대 자동차배출 CO2량)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물 분야 탄소중립의 핵심인 수열에너지 활용의 확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활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올해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참여기업 모집
- 내달 10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 올 10월 6~7일 포항에서 투자 매칭데이 개최
- 우수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유치까지 모두 한자리에
경북도가 '2022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핵심 첨단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을 보유하고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벤처인증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도권 메이저 VC(벤처캐피탈) 투자상담 및 교육 60곳, IR오디션 20곳, 우수 벤처기업 제품전시에 30곳을 선정해 사전에 투자교육 및 벤처투자 IR피칭을 거쳐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는 지역에 있는 우수 벤처기업의 제품전시를 비롯한 투자 상담 기회를 마련해 IR피칭 및 코칭으로 벤처캐피탈(VC)로부터 벤처펀드 등 벤처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하고 네트워킹의 장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4회째를 맞는 '2022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는 오는 10월 6~7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포항공대 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VC), 한국액셀러레이터 등 20여개의 투자사, 벤처협회, R&D연구기관 및 도내 대학 등이 참여해 전문투자상담, 투자설명회, 벤처창업 토크콘서트, 우수제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유망 벤처기업·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직접 투자자를 만나 투자유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투자 매칭데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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