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후보, 울릉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
[일요신문]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6~17일 무박 1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난 16일 오후 11시께 포항신항만에서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편을 이용해 다음날 새벽, 울릉도에 도착한 것.
이 후보는 17일 오전 도동 상가방문, 저동항 상가방문, 정성환 국민의힘 군수후보 사무실 선거대책회의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울릉도 일정에 앞서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원시생태를 잘 간직한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지만, 교통편으로 접근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2019년 일주도로 완전개통, 2020년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완공과 울릉공항 착공으로 울릉도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에 이어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되고 있고, 2025년 울릉공항까지 개항한다면 울릉도는 천혜의 관광지가 될 것이다. 울릉공항의 조속한 추진으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울릉공항 연계 사동항 3단계 개발', '크루즈터미널 국가계획 반영 추진', '울릉-후포-강구-감포-구룡포 연안항 활성화',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환동해권 소방구조대 울릉도 배치'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철우 후보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열려 접근성이 개선되면 우리 영토인 독도 방문도 수월해 질 것이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역사적·지리적·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 땅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박 1일로 울릉도 소통 일정을 소화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영남대 학생들과 영남대 마인크래프트 서버에서 '4차 산업혁명과 청년일자리 / 새로운 미래, 경북 청년 정책은'이란 주제로 메타버스 청년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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