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사과, 제니 열애설 의식? 취재진‧팬들 외면하고 승차에 “죄송해요”

[일요신문] 방탄소년단 뷔가 취재진과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에게 사과했다.

사진= 뷔 인스타그램

28일 뷔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기자님들, 아미들 바로 차로 쓱 타서 죄송해요. 많이 기다렸죠? 선물 가져왔습니다"라며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밤하늘의 모습과 공항에서 찍은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뷔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셀린느 패션쇼 일정을 마치고 이날 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오전 8시 55분께 입국 예정이었지만 비해익 연착으로 늦어져 낮 12시 20분이 넘어서야 한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취재진과 아미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뷔는 입국장을 빠져나와 서둘러 차량에 탑승했다.

이는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입국한 블랙핑크 리사와 배우 박보검과는 사뭇 다른 태도였다. 리사와 박보검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진 뒤 차에 올랐다. 

한편 제주도에서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커플을 찍은 사진과 목격담이 최근 인터넷상에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주성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