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BC카드와 함께 ‘ESG연계 부산지역상권 활성화 마케팅’을 실시한다. 부산지역 소비활성화를 위해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부산 대표음식 홍보를 진행하며, 부산 용두산 공원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플로깅(달리기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실시해 ESG를 실천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내 BC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카드할인혜택도 제공한다. BC카드로 일정금액 이상 결제하면 △외식·카페·제과 2000원(토/일) △화장품·이미용 3000원 △실내체육 1000원 △패션·스포츠용품 3000원 △문화재·관광지 2000원을 캐시백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은행 BC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주유 3000원 △실내체육 4000원 △뷰티 2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BC카드 ‘페이북’ 앱(App)에서 ‘마이태그’를 통해 응모해야 하며, 결제 대상 업종별로 1인 1회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마케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자세한 사항은 BC카드 홈페이지 또는 BC카드 공식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장명수 카드사업부장은 “부산은행 BC카드를 이용해주시는 고객과 부산지역 가맹점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위한 ESG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 육상실업팀 최기만 선수, ‘2022 고성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금메달
BNK부산은행 육상실업팀 최기만 선수가 ‘2022 고성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일반부 400m 종목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기만 선수는 지난 6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오후 400m 결선에서 막판 스퍼트에 힘입어 47초25로 우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400m 최고기록인 47초81를 0.56초를 앞당겨 2개월 만에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육상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은행 육상실업팀 이재홍 감독은 “최기만 선수는 꾸준히 자기관리에 임하는 우리팀의 모범 선수”라며 “부산은행의 변함없는 지원과 최기만 선수의 꾸준한 연습이 올해 개인 최고기록을 3번이나 경신하는데 공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육상실업팀은 2009년 부산지역 최초의 민간기업 육상실업팀으로 창단됐다. 부산은행은 부산 출신 선수로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육상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며 사회적 책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BNK경제연구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동남권 ICT산업 현황’ 보고서 발표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소속 BNK경제연구원이 7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동남권 ICT 산업 현황’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과정에서 생산, 소비, 유통 방식 등이 대면 중심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남권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산업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사업체수 비중은 전국 대비 7.4%, 종사자수 비중은 4.8%, 부가가치 비중은 2.3%에 불과했으며, 특히 동남권 지역 내에서 ICT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그쳐 경제권역 중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산업 미래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및 인력 등의 투입 수준도 미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ICT 산업 국가중점과학기술 연구비 투입의 경우 동남권은 917억원으로 전국의 4.2%에 불과했으며 논문발표·특허출원 등 연구성과물 산출도 전국의 5~6% 수준에 그쳤다.
재무건전성·고용확장성·기술경쟁력 등을 평가한 2021년 IT·SW 산업 경쟁력 시도별 종합 순위에서도 울산은 8위, 부산 10위, 경남 12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와 같은 동남권의 취약한 ICT 산업 인프라는 지역경제 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2016~2019년중 동남권은 ICT 산업 기반이 미약한 상황에서 조선, 자동차 등 비ICT 제조업까지 부진하면서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0.7%에 그쳤으나 수도권은 같은 기간 ICT 제조업 호조세에 힘입어 연평균 3.8%의 높은 성장률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등의 패러다임이 스마트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전세계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흐름에 맞춰 동남권의 ICT 인프라 구축도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를 통한 투자확대, 인재확보,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마련 등을 위해 선도기업 유치 및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투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애로·요청사항 조사에서 인력지원(33.3%)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가장 컸다며 무엇보다도 인재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동남권의 디지털 관련학과 재학생 수는 감소세를 보이며 전국 대비 비중이 2018년 15.7%에서 2021년 13.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의 비중은 같은 기간 39.5%에서 44.7%로 높아지는 등 지역 간 양극화 심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BNK경제연구원 정영두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조선,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ICT 산업은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주력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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