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현장 꼼꼼히 챙겨
- 공동육아나눔터, 생활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입주…아이낳기 행복한 도시 성장 기대
[일요신문] "경주가 대표적 여성·가족 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을 쏟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5일 용강동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행복드림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공사현장 점검과 입주 예정 대표자 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 시장은 박정우 장애인여성복지과장으로부터 공사 진행 브리핑을 받고 시설 내·외부 등을 구석구석 세밀하게 둘러보며, 공사관계자에게 견실시공을 연신 당부했다.
여성친화도시 참여단,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들과 개관에 따른 준비사항과 관리‧운영 부분에 대해 얘기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여성행복드림센터는 민선7·8기 실천공약에 따라 여성일자리 참여와 공동육아 및 돌봄체계 마련으로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용강동 1523번지 일원에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086㎡,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생활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올 12월 개관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및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예산 확보 등 완공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한편 여성행복드림센터는 사업 완료 후 여성친화도시 거점기관으로, 육아맘들이 여가생활과 문화를 즐기며 일자리도 찾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거나 부족한 공동육아, 여가문화생활, 여성능력개발 기능들을 복합 커뮤니터 센터를 통해 한 곳으로 모았다"면서, "기능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주가 대표적 여성・가족 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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