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허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년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저희 부모님께서는 귀한집 딸 데려와서 고생만 시킬까봐 걱정하셨는데, 그 고생을 사서 하려하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앞으로 예쁜 가정의 남편이 될 예정인 저와 제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 신부에게도 격려 부탁드린다"며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허동원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기를 하며 여러분들께 즐거움과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허동원의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최근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웨딩 화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0년생인 허동원은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했다. 영화 '악인전' '특송' '뜨거운 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더 킹: 영원의 군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징어게임' '모범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에서 오동균 역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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