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 2회 지급에서…매일 지급 전환
[일요신문] 포스코가 추석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설비자재와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결제해 오던 금액을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매일 지급한다,
또한, 월 단위로 정산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정산 실적을 기준으로 같은 기간 매일 지급한다.
이 기간 중 자금 집행 금액은 총 5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 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현금 결제의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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