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으로 올해 시범훈련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300여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골든타임 내에 인명구조, 초동대응 역량 및 사고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장한 훈련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우수기관 중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된 공항철도(주)를 포함한 3개 기관은 본 훈련(2022.11.14.∼25.)에 앞서 9월 중에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공항철도(주)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시범훈련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35개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참관한 가운데 시범훈련을 펼쳤다.
올해 시범훈련은 오후 2시에 마곡나루역 승강장에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하여 불시에 시작되었다. 화재상황이 발생하자 초기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하게 승객 대피와 구호 조치를 진행하였다. 뒤 이어 마곡나루역 광장에 현장사고수습본부가 개소되어 복구지원반을 현장으로 투입해 화재로 소손된 전차선과 승강장안전문을 복구하는 등 재난상황을 수습했다.
또한 공항철도 본사(인천시 서구)에 개소된 지역사고수습본부에서는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활용한 영상통화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대응했다.
특히 공항철도(주)는 이번 훈련에서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도입해 강서구청 등 인접 관공서와 신속하게 사고 상황을 공유하며 뛰어난 재난대응 역량을 보였다.
공항철도 이후삼 사장은 “공항철도는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즉각적인 대응할 수 있도록 매 분기 자체적인 불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해왔으며,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매뉴얼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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