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시민 300여 명 참여 ‘초일류도시 인천의 비전’ 주제 논의 펼쳐
별도의 초청없이 홈페이지와 전화 등으로 직접 신청한 300여 명의 인천 시민이 참가해 시정목표, 비전 등 민선8기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공약확정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행복 체감도를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발제 자리에서 민선8기 ‘시민행복 비전’을 발표했다. 시민행복 체감도가 높은 대표정책을 제시하면서 특별히 시민행복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세계초일류 도시가 현실화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가장 집중·보완해야 할 분야’ 등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을 통해 세대별, 성별, 지역별 의견이 어떻게 다른지 함께 느껴 보았고, 서로 다르게 느끼는 시민행복의 편차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별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2시간여 긴 토론 끝에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가장 보완해야 할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 참가자뿐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토론회로 △소상인들의 플리마켓 △17사단 군악대 등의 특별공연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토론에 참여한 시민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시정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즐겁게 토론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균청, 창조, 소통이란 3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달려온 100일”이라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미래만 생각하며 열정적으로 발로 뛰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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