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영일신항만, 대우로지스틱스, 씨아이지해운, 삼주마리타임 간 포항영일만항 중고자동차 수출 업무 협약식이 7일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도의회, 포항시의회, 포항항만물류협회에서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한 기업들은 포항영일만항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포항영일신항만과 경북도, 포항시는 포항영일만항 이용을 위한 제반시설 마련 및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중고자동차 수출은 지난 9월 첫 출항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모두 3 항차(총 3204대)의 선적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작업자의 숙련도 향상 등 자동차전용선을 이용한 수출이 능숙해진다면 점차적으로 항차 당 선적 차량수의 증가와 수출국의 확대도 전망된다. 특히, 중고자동차 부품관련 업종, 수리업 등의 단지 조성과 수출 중고자동차 경매장 형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영일만항의 활성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행정적 지원 및 협의 등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 향후 선적량의 증가와 항만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 수출 물동량의 증대뿐만 아니라 파생적으로 발생되는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 "김장 준비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받으러 가자"
- 수산물 구매자, 당일 구매 금액 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
-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이달 20일까지 진행
경북도가 김장철을 맞아 이달 20일까지 10일간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김장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포항 죽도시장의 국내산 수산물, 건어물 및 젓갈류 판매점포를 대상해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환급 부스를 방문해 대상 점포에서 결제한 카드 및 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국내산 수산물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 타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도 신분증만 소지하고 있다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온누리상품권이 모두 소진 될 경우에는 행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성학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 및 전통시장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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