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 훈련은 갑작스러운 폭우와 낙뢰가 발생하여 성라산 인근에 산사태 발생에 따른 성사배수지 저수조 토사 유입과 시설물 정전으로 배수지 운영이 불가하다는 상황을 설정한다. 시는 실제 재난 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누수복구업체와 협조하여 빠른 시간 내 시설물을 복구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성사배수지 CCTV 및 수위계, 유량계 자동제어시스템이 작동이 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는 가정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최초 신고접수, 현장출동, 비상체계가동, 응급복구, 총평,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의 훈련 종료 후 고양시 직원 및 유관기관, 누수복구업체 관계자들과 이번 훈련을 통하여 도출된 문제점과 보완사항 등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보완대책을 수립 후 훈련방법 및 매뉴얼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고 빠른 시간 내 시설물 복구를 실시하여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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