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 간 합의한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적극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월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언론발표 직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이 같은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 규탄과 제재를 추진할 것”도 지시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에는 권영세 통일부장관, 이종섭 국방부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및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ICBM의 비행거리는 약 1000km, 고도 약 6100km, 속도 약 마하22로 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