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선보인 소주와 함께 시너지 효과 기대
[일요신문] 대선주조㈜는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굿즈와 소주를 판매한다. 부산의 대표 소주이자 상징 자원이 된 대선을 통해 해외에서도 부산에 대한 향수와 맛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선 굿즈와 소주 제품은 김해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듀프리 토마스쥴리 코리아사를 통해 판매된다. 김해공항 2층 출국장 면세점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는 대·중·소형 대선 바디 필로우와 오로라 소주잔, 오리지널 대선 한 병 잔, 마그넷 등 대선주조 시그니처 디자인을 입힌 굿즈 19종이 판매된다. 산업화 시기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양은 도시락과 양은 발상 등 레트로 기획 상품도 판매된다.
듀프리 토마스쥴리 코리아 김진선 차장은 “100년 가까운 세월동안 부산을 지켜온 대선은 그 자체로 부산의 문화이자 상징 자원이 됐다”면서 “부산을 떠나는 사람들이 부산의 향수를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굿즈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선주조는 2017년부터 360ml PET병에 든 소주를 3병씩 포장해 출국장 면세점에서 판매해 왔다. 부산 소주의 맛을 잊지 못해 해외에서도 즐기려는 여행객들과 외국인들의 줄기찬 판매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였다.
실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객 수가 급감하기 전인 2020년까지 매년 2만 박스(6만 병) 이상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등 한때 김해공항 면세점 주류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선주조와 듀프리 토마스쥴리 코리아는 이번 굿즈 입고를 계기로 소주 판매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소주에 이어 굿즈까지 면세점에 입고돼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대선 굿즈와 소주가 부산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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