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2%포인트↑·5대 광역시 4.9%포인트↑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1.7%로 전월 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 76.6%보다 1.2%포인트 상승한 77.8%를 기록했다. 5대 광역시는 지난달 67.0%에서 4.9%포인트 오른 71.9%로 집계됐다. 기타 지역도 61.6%에서 69.3%로 7.7%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서현승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세제·금융, 규제 완화 등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주율이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월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현승 연구원은 “전매제한 기간 완화, 규제지역 해제, 청약 시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에 따라 주택거래가 용이해져 향후 입주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보다 7.5포인트 오른 59.4로 집계됐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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