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하이브리드 VS 소자본 무인점포...“경쟁아닌 상생”
특히 이른바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은 무인편의점 업종 프렌차이즈 신구멍가게24의 경우 지난 2022년 여름 대기업 편의점과 또렷한 차별점을 집중 공략해 가맹점 200호점을 훌쩍 넘기며 대기업 하이브리드 대 소자본 무인점포 체제를 견인해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무인편의점 신구멍가게24 배기헌 팀장은 “사실 몇 해 전부터 대기업 편의점과 경쟁이 되겠냐, 혹은 무인 편의점 업종이 이미 포화상태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대기업 편의점과는 경쟁이 아닌 상생이다. 저희 신구멍가게24와는 타깃, 즉 고객층이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경우 입지 좋은 곳들이 좁혀지고는 있지만, 무인편의점 고유의 장점과 보다 더 차별화된 경쟁력을 장착하면 목이 꼭 걸림돌이 되진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 무인편의점 신구멍가게24의 경우 2023년 신년 들어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1월26일 현재)까지 라면카페를 접목시킨 복합 무인편의점을 표방한 신규 매장을 속속 오픈해 신선한 바람몰이를 일으키고 있다.
매장의 사이즈에 따라 종전처럼 오직 무인편의점을, 매장 규모가 클 경우에는 별도 공간에 라면카페를 운영해 라면과 커피 및 음료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신구멍가게24 신규 오픈 매장 중 6곳(송파시그니처점, 창동푸르지오점, 통영죽림점, 청주에듀포레점, 포항효성점, 송산그린시티점)이 이처럼 업그레이드된 경쟁력으로 최근 오픈했다.
신구멍가게24 배 팀장은 “저희 신구멍가게24는 입지여건과 소비자 기호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즉 주문제작을 통해 만족도를 높인다. 충분한 상담으로 매장의 변화를 줄 뿐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 상품과 인테리어 모두에서 고 퀼리티를 추구하는 등 철저히 차별화된 시스템과 전략으로 이 업종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편의점 신구멍가게24는 종전과 같은 무인편의점과 매장 사이즈에 따라 맞춤형 예를 들어 라면카페 등을 적용해 보다 더 예비 창업주 기호와 선호도를 반영해 입지와 더불어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제1회 지역사회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17 )
-
ONN닥터TV “올해 의사들이 꼽은 최대뉴스 ‘전공의 집단사직’”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52 )
-
[김해시] 홍태용 시장 “민생안정 공직기강 확립 행정력 집중”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