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 15일 관내 의료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취약계층아동 성장클리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드림스타트 신체·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인 ‘드림스타트 성장클리닉’ 사업으로 추진됐다. 불균형한 식사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아동의 저성장, 비만, 성조숙증, 아토피 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된 질병의 적절한 치료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은 대상 아동에 대한 건강검진 진행 후 △저성장 또는 성조숙증 진단 아동의 영양제 처방 및 6개월 주기 성장 확인 △비만 진단 아동의 3개월~6개월 주기 혈액검사 및 식습관 교육 △아토피 진단 아동의 보습제 및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교육과 최소 1개월 주기 추적관찰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고, 추후 프로그램비 추가 확보, 진료 분야 확대 등의 협력 강화를 통해 관내 의료기관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례가 돼 공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게 될 전망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향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장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문의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천연염색과 규방공예교육 실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에 대한 지식 보급 등을 위해 4월 3일부터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전통 생활문화 계승과 잊혀가는 고유의 전통생활공예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전통생활기술 전승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차성규방공예연구회를 통해 5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시행한다. 특히 연구회 회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전통규방, 천연염색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고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연염색 교육’은 화학염료가 아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물들이는 작업으로, 신비롭고 다양한 색상을 접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규방공예’는 옛 여인들이 손바느질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통기술을 배우면서, 바쁜 현대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신청은 4월 3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진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생활기술에 대한 지식과 기술 보급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우리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
-
[기보] 김종호 이사장, 페루 생산부 장관과 간담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