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경 교수는 명지전문대학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2년간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학회의 회장으로 취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한국지반신소재학회 는 1993년 창립 이후 1,2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저탄소 건설재료로 알려진 지오텍스타일, 지오멤브레인, 지오그리드 등 건설공사 시 지반의 성능 강화를 위해 사용되는 첨단 기능성 재료의 개발 및 적용 관련기술을 다루는 지반공학 건설기술 관련 전문학회다.
유 교수는 취임사에서 “탄소중립과 산업간 융·복합이라는 건설산업계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학회의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학술발표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정삼심 교수의 '광역적 산사태-토석류 통합해석 및 위험도 평가'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포스터세션과 구두발표를 포함한 총 50여 편의 논문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스마트 국토실현을 위한 첨단 지반신소재 활용에 대한 연구와 지반신소재를 활용한 최신 방재기술이 소개됐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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