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교통안전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월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22일은 자전거 두 바퀴를 상징하며,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보건소 사거리 일원에서 시 교통혁신과, 김해시자전거연맹, 한국교통안전봉사회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 문화 확산 붐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김해시자전거연맹 소속 회원 20여 명이 자전거 이용 실천 슬로건을 등에 부착하고 해반천을 돌며 자전거라이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저녁 6시부터는 연지공원에서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병행 해 기후 위기 대응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안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자전거교육장에서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이색자전거 안전운전체험과 관광 자전거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자전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해시 시민안전국장은 “지구 온난화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전거만큼 편리한 녹색교통수단은 없다”며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김해시민 자전거 이용의 날에는 지구 환경과 우리의 건강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 실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배스, 블루길, 강준치 같은 내수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를 지난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는 대동면 선착장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어업인들이 조업과정에서 잡은 외래어종 9톤을 시에서 전량 유상 수매했다.
수매단가는 배스, 블루길은 1kg당 4,000원, 강준치는 1kg당 2,000원으로 현장에서 개인별로 수매물량을 계량했으며, 다음 달 개인별 통장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는 4,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3t을 수매했으며 올해는 5,800만원을 확보해 토종 어류 보호와 어업 생산량 증대에 힘쓴다.
배스, 블루길 같은 외래어종은 1960년대 후반 내수면 어업자원 증대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식용 보급 실패 후 강한 번식력으로 개체 수가 급속히 증가해 토종 어종들의 알과 치어, 새우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며 어획량 감소와 생태계 교란의 주범이 됐다. 1998년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후 시는 개체 수 감소에 매년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유해어종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해어종은 줄이고 토종어류는 늘려 어민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클라이밍-족구대회 성료
제6회 김해시산악연맹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와 제7회 김해시족구협회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해시산악연맹이 주최·주관한 제6회 김해시산악연맹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삼계암벽장에서 클라이밍 선수와 동호인 2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오는 6월 통영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여서 열기가 한층 더했다.
김해시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제7회 김해시족구협회장기 족구대회는 장유스포츠센터 젤미다목적구장에서 족구 동호인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부, 어르신부, 여성부 3종목에서 치러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이어지며 우리 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내년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고장진단 교육 실시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스마트팜 도입 농가(토마토) 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기 고장진단·피해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제어기, 센서) 주요 장애와 피해사례 △농용전기 기초, 환경제어기, 센서류 점검과 작동 불능 시 긴급 조치방법 △스마트팜 국가 표준 적용 기자재 이해와 안내 △멀티테스트기 활용 진단 실습 등이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을 구성하는 전기부품, 농용전기, 센서 등에 대한 기초교육으로 간단한 기자재 고장 시 스스로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사후관리가 필요할 경우 원인을 파악해 적합한 곳에 연락을 취해 사후관리 비용 부담 감소, 고장 해결 기간 단축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우리 센터 교육장에서 동부 경남권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1회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김해지역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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