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과정에서 을묘종건은 부산물로 발생하는 콘크리트를 폐기물 임시보관장소를 마련하지 않은 채 하천 옆에 폐기물 보관 방법에 따르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멘트는 물과 반응시 강알카리성 물질이 배출돼 하천에 기생하는 동·식물의 먹이사슬에 악영향을 주므로 반드시 침출수가 발생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코델타시티를 관할하는 강서구청의 환경오염 예방조치가 허술하다는 지적과 함께, 에코델타시티에서 환경오염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돼도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는 비판이 뒤따른다.
을묘종합건설 관계자는 “폐기물배출자 표지판을 설치하고, 차광막을 덮어 2차 오염을 예방해 폐기물 관리법을 준수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폐기물을 보관할 시 방수포를 깔고 방진막을 세우며 방진망으로 덮어야 한다는 기본을 모르고 있는 공사장 책임자의 안일한 폐기물 관리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