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한 홍헌우 부산식약청장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개설을 통해 화장품산업체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대학으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화장품학과 재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부산지방식약청은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식품·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화장품, 우수한 의약품이 유통·공급되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식약청 김우성 분석센터장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학생들의 기능성화장품 원료분석기술과 현장실습 등의 지원을 통해 더욱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정부 인재 양성 5대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유관산업 기능성화장품 인재양성과 더불어 부산광역시 7대 전략산업 ‘부산화장품뷰티산업 시의회 조례안’ 통과에 따른 주력산업인 라이프케어 산업 내 기능성화장품에 요구되는 전문인력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2021년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했으며, 일반대학원 화장품약리학과 석사과정과 박사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 수시모집 경쟁률이 9.8 대 1로 MZ세대 수험생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학과다.
#글로컬문화학부, '2023 부산해양주간' 행사 참여
행사는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이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경제, 환경, 문화 분야를 통한 다양한 행사(토크콘서트, 해양환경 콘퍼런스, 해양경제 포럼, 해양 인문학 강연, 청소년 토론대회 등)로 이뤄졌다.
김주현 교수 및 글로컬문화학부 재학생(이영경, 김건우, 김민선, 김준호, 문채은, 박민진, 이은진, 최해원, 최효민, 김예림, 변성빈, 조은수, 최우영, 홍지민, 박소연)은 부산 해양 생태계의 보전을 희망하며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소품 제작,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고래인 상괭이 캐릭터 전시, 폐기물 분리수거를 주제로 한 보드게임 체험 등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커피차 운영 행사
이날 행사에서는 재학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커피와 아이스티 등 음료를 900여 잔을 배부했으며, 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경성대와 고용노동부, 부산시가 협력해 경성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일자리 발굴 및 매칭 등 청년에 특화된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향후에도 경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청년을 위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으로 ‘반도체 공정교육’, ‘ADsP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대비 인재양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