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6일 본사를 방문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장 일행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세계적인 위상과 주요 사업을 위주로 한 부산항 운영현황을 소개했다.
오클랜드시는 뉴질랜드의 금융 및 상업 중심지이며, 뉴질랜드의 제2대 항만인 오클랜드항을 보유하고 있다. 오클랜드항은 소유자인 시의회에 의해 관리·운영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의 항만 운영 노하우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재개발 일대 소개하고 한국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지역 아동과 함께 ‘장보고 요리하고 기부하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6일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아동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BPA와 복지관은 BPA 직원과 지역 아동이 함께 전통시장에서 식자재를 구입하고 요리한 후 이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BPA 직원 8명과 아동 8명은 1:1로 짝을 이뤄 부산 동구 수정시장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직원의 도움을 받아 물건 가격을 알아보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채소와 과일을 구입했다.
BPA 직원과 아동들은 구입한 식자재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으로 가져가서 과일 샐러드를 요리하고 과일 꾸러미를 만들어 중구 중앙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나눔냉장고인 ‘BPA 희망곳간 5호점’에 기부했다.
아동들이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식자재를 구입하고 요리해 기부하는 전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돼 6월 중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항만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아이들의 경제교육과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이고 기부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BPA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수출애로 해소 및 경영지원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강준석 사장)는 26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주 진출 우리 기업 대상 수출 애로 해소 및 경영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부 자바 주는 인도네시아 제2의 경제권역으로 우리 기업은 제조업 위주로 다수 진출해있으며, 이번 세미나에는 동부 자부 진출 우리 기업 대표 약 50명이 참석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물류·세무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수출 애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해운·항만·물류·세무 관련한 시황 및 향후 전망을 공유했으며, 부산항만공사의 차원의 물류 지원을 위한 해외사업 진출 및 우리기업 지원 사례, 한-인니 간 항만 협력 현황 및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의 물류 지원 방안 등도 소개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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