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건설교통위는 첫 방문지로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봤고, 인천도시공사로부터 올해 보상에 착수해 오는 2025년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어 지속적인 모래 유실로 연안이 침식돼 바닷속 바위와 자갈이 노출되는 등 해수욕장 기능이 상실되고 있는 왕산 해변을 찾아 조속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건교위 소속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중구청에서 진행 중인 침식대책 수립 용역을 철저히 추진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향후 해양수산부의 연안정비기본계획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반영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종~신도 평화도로 교량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들은 후, 접경지역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오는 2025년 12월 개통 및 안전한 공사 현장 관리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예단포항에서는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어항 기능시설 확충 사업을 둘러보고, 차질 없는 사업 진행과 태풍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시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임관만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사업 현장에 대한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 예방하고 사업 진척도를 직접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그동안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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