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유닛의 멤버 우람. 사진제공=디비지니스 엔터테인먼트 |
20일 한 매체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디유닛 멤버 우람이 서울 청담동에서 안무 연습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놀란 동료들은 쓰러진 우람에게 물을 먹이고 팔 다리를 마사지 하며 응급조치를 취했고, 다행히 곧 깨어난 우람은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팀을 배려하는 마음을 보였다.
디유닛 소속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뷔를 앞두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하루 10시간이 넘게 연습만 하다 보니 피로가 쌓인 것 같다. 언니인 보람이 먼저 데뷔해 잘 됐고, 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하는 상황이다 보니 내심 부담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는 디유닛의 데뷔 시기에 대해 “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아마 첫 데뷔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해 데뷔에는 큰 지장이 없음을 밝혔다.
디유닛 멤버 우람은 티아라 보람의 동생이자 가수 전영록, 탤런트 이미영의 딸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디유닛은 지난 15일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린 ‘2012 썸머웨이브 페스티벌’에서 타이오 크루즈와 함께 무대에 서며 데뷔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디유닛은 다음 달 2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3일부터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