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민선7기에 늘어난 공무원 조직은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고 ‘직렬 파괴’ 인사를 통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증원 없이 실용적인 행정조직으로 재편했다. 산하 공공기관은 13개소에서 9개소로 통폐합하여 민선8기 4년간 12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에쓰오일 샤힌계획(프로젝트) 9조 원, 현대전기차 울산공장 신설 2조 원,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증설 1조 원 등 총 13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주력산업 고도화 기반도 마련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해외사절단으로 나서서 아람코, 애드낙 등 중동 투자‧협력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35년 만에 치러진 ‘울산공업축제’도 성공적으로 부활시켰다. 거리 행진(퍼레이드), 불꽃축제 등에 70만 명 이상이 방문해 기업도시 정체성을 부각시키며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국회 건의 등 대정부‧국회 법제화도 적극 추진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의 근거가 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는 이차전지, 생명(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수출 촉진, 규제 타파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꿀잼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청, 야음장생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화어린이집-착한어린이집' 현판 전달
송화어린이집(원장 이청신)은 매년 사랑의 영화제와 바자회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영화제 및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150만원을 기부해 야음장생포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천사나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이청신 원장은 “어린이집 직원과 학부모님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용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모인 기부금은 야음장생포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동장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송화어린이집 원장님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살피고 돕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전하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아나바다 행사' 개최
전하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이날 아나바다 행사를 위해 7개월에 걸쳐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전하1동 단체와 개인이 기증한 물품 200여 점으로 아나바다 정신을 실천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자원 순환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전은희 전하1동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동구민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행사를 고민하다가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성황리에 끝난 것 같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