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해품달>의 김수현과 KBS <개그콘서트>의 김준현. |
한국방송협회가 24일 제39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중 탤런트상에 김수현과 코미디언상에 김준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보도기자상에는 KBS 홍사훈, 프로듀서상에는 EBS 김형준, 가수상에는 박완규, 특별상에는 허구연 등 24개 부문에서 각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오는 9월 3일 KBS홀에서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작품상에 KBS <다르마>, MBC <빛과 그림자>, SBS <뿌리 깊은 나무> 등 33편의 프로그램과 개인상 24개 부분 수상자에게 시상식을 연다.
다수의 수상자들 속에서도 김수현과 김준현이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 대중들 사이에서 그들이 인기코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배우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인기가 급상승했다. 김수현은 올 상반기에만 총 11편의 광고를 찍어 약 70억~80억 원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맨 김준현도 최근 자신의 뚱뚱한 몸을 활용한 일명 ‘돼지개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준현은 ‘네가지’ 코너에서 비대한 몸을 지닌 사람의 비애를 개그로 승화해 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왔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될 영예의 대상은 작품상 수상작 및 개인상 수상자 중 1편(인)이 수상하게 되며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