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바닥tv <이지혜의 시크릿> 캡처 사진. |
25일 방송된 손바닥tv <이지혜의 시크릿>에서 MC를 맡은 이지혜가 ‘샵’의 해체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 방송에서 이지혜는 고교생 2명에게 인터넷을 요청했고 가수 ‘샵’으로 활동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고교생들은 “이지혜를 알고 있다.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정확히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다”고 대답해 이지혜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같이 출연한 개그맨들이 “어린 학생들이라 샵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지혜는 고교생들을 향해 “샵이 2002년까지 활동했다. 왜 해체했는지는 인터넷 찾아보면 나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혜는 “지금처럼 철이 들었다면 해체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샵'이 정확한 해체 이유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상에는 아직도 다양한 해석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멤버 서지영과의 불화로 해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작년 3월 SBS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MC가 이지혜에게 멤버 서지영과 심하게 싸운 후 일주일 만에 해체한 이유에 대해 묻자 “사건이 사건이니만큼 불미스러워서”라며 멤버불화설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번 <이지혜의 시크릿>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 요즘애들은 샵 해체 이유를 모르는구나” “해체이유는 다들 아는 사실 아닌가” “이지혜 이슈되려고 이러나” “인터넷 치니까 나오는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