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허일심 씨. |
27일 방영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탈북자 허일심 씨(20)는 구하라와 닮은 외모를 지녀 MC들에게 격찬을 받았다. 허일심 씨의 꿈도 구하라처럼 가수가 되는 것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보았다.
허일심 씨는 “사실 북에서 가수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탈북했는데 중국을 거쳐 탈북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목소리도 많이 변해서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MC들의 성화에 이승철의 명곡을 불러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허일심 씨는 자신이 유부녀임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남편과 하나원에서 만나 결혼까지 발전했다. 그는 스무 살이지만 여전히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검정고시 학원에서 딸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아이 엄마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외모다. 아이가 아이를 낳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탈북으로 인생을 바꾼 미녀 3인방’으로 허일심 씨와 함께 송지영, 한옥정 씨가 출연해 북한의 성형수술과 노출 수위 등 북한의 실상에 대해 전했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