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리사→로제 열애설엔 “확인불가”…열애 인정, 재계약 변수될까
이날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들의 데이트는 주로 지수가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에서 이뤄졌다. 해외투어로 바쁜 지수의 일정에 맞춰 안보현이 자신의 스케줄을 조율하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먼저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수는 "(열애를)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다"면서 "(안보현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보도 후에는 지수의 소속사 YG와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가 모두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YG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FN엔터테인먼트 역시 "안보현과 지수,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지수는 1995년생,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7살 차이다.
앞서 블랙핑크는 제니, 리사, 로제의 열애설과 여기서 파생한 각종 루머로 홍역을 앓은 바 있다. 바로 직전에는 로제와 배우 강동원의 열애설이 불거졌었고 제니 역시 방탄소년단 뷔로 추정되는 사람과 데이트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을 맞닥뜨렸다. 그때마다 YG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오히려 이런 모호한 태도가 '찐' 열애의 의혹에 기름을 붓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다시 말을 바꿨다. 이처럼 명확한 증거가 없을 땐 오락가락 입장을 내놓다가 빼도 박도 못하는 사진이 공개된 지수에 대해서만 유일하게 인정하게 된 셈이다.
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의 데뷔일은 2016년 8월 8일로, YG의 재계약 여부 발표 시점도 이달 8일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 바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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