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태풍 이동 경로 및 대비 상황 보고받을 예정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의 진로가 바뀌어 수도권을 관통할 것 같다”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이날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으로부터 태풍 이동 경로와 대비상황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신속한 대피에 중점을 두고, 중대본을 중심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등 관계당국의 대응이 함께 이뤄지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한 각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올 태풍 대비를 위해 윤 대통령도 대통령실에서 밤샘 근무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
[단독] HID 지휘 체계 무력화…정보사 비상계엄 사전준비 정황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7:05 )
-
[단독] '비선' 방증?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선포 담화문 '서류봉투' 미스터리
온라인 기사 ( 2024.12.13 15:21 )
-
김건희가 직접 증인으로…‘코바나’ 사무실 입주사 대표 가족-최은순 소송 판결문 입수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