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성된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m, 폭 1.5m 규모로, 황토를 20cm 두께로 깔아 조성됐다. 인근에는 세족장과 벤치도 설치해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 중앙공원 내 마사토를 깔아 조성한 산책로도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기 위해 기존 황톳길을 확장하는 방안과 청계산 5.6호 약수터 등에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 황톳길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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