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의 신규 앨범을 홍보하는 버스 광고. 웨이보에 지드래곤 중국팬이 올린 사진. |
8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성급한 지드래곤 중국팬들 버스광고’라는 제목의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은 지드래곤의 솔로 2집 앨범을 홍보하는 티져 영상으로 팬들이 직접 만들었다.
한국 네티즌들이 더 놀라워한 것은 그 아래 게재된 사진이다. 사진에 찍힌 서울버스들은 하나같이 지드래곤의 솔로 2집 광고 사진을 붙이고 있다. 이 버스들은 서울버스 606, 143, 5530 버스다. 이 광고를 붙인 버스들은 오늘부터 운행된다.
게시자는 사진와 함께 “솔로 날짜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는데 성급한 것 같다. 미니 앨범인지 정규 앨범인지도 모르는데”라며 중국팬들의 행동이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륙의 힘 장난 아니다” “돈 들인 것에 비해 광고가 눈에 잘 안 들어온다” “역시 규모가 크다” 등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생일인 8월 18일에 맞춰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그의 솔로앨범은 2009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음반 관련 회의와 녹음 현장 등을 공개하면서 팬들에게 컴백을 암시해 왔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