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배두나 미니홈피, 일요신문DB |
5일 배두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배짱 좋게 펍 가서 한영전 보기. 유로 2012 때에 비해 올림픽 축구엔 별 관심 없던 영국인들. 덕분에 마음껏 좋아하는 티내며 봤다. 오호호”라는 글과 함께 런던 술집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배두나가 공개한 사진은 컴컴한 런던 술집 내부를 찍은 것이다. 사진에는 어둠 속에서 오로지 TV화면만 빛나고 있고 그 안에는 한국 축구대표 선수들이 2012올림픽에서 영국과 경기하는 장면이 중계되고 있다.
배두나가 적군의 소굴인 영국에서 소리 내며 한국 축구를 응원한 것을 보고 네티즌들은 “배두나 배짱 한번 두둑하다” “영국 사람들에게 안 맞은 게 다행이다. 멋지다” “어떻게 저기서 응원할 생각을 했을까” 등 감탄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지난달 배두나는 영국 런던에서 축구선수 박지성과 우산을 같이 쓰고 걸어가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에 시달렸다. 이에 배두나는 박지성과 만남을 가진 사실을 인정하지만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대응해 열애설을 잠재웠다.
배두나의 이번 런던 방문에 몇몇 네티즌들은 “축구와 남다른 인연이 있네요. 혹시 박지성과 정말 사귀는 것 아니에요” “배두나 요즘 런던 자주가네요”라는 등 다시금 둘 사이의 열애설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